한화오션, 해군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념설계 우선협상자 선정

박미리 기자 2024. 4. 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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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의 첫 단계다.

한편 한화오션은 2022년부터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념설계,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초대형급 무인 잠수정 체계기술 검증 시작품 사업 등 미래 함정 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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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 무인 잠수정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의 첫 단계다. 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군은 현재 '국방혁신4.0'과 연계해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찰용 무인 잠수정은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해 지속적인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전력화가 이뤄지면 함께 기동하는 모함(母艦)의 해상 정찰업무 영역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

기뢰전 무인 수상정은 평시에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만, 전시에는 기뢰 탐색 및 해체(소해)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 함정의 안전한 출입항로를 확보는 첨병 역할을 한다. 기뢰는 적의 함선을 파괴하기 위해 물 위나 물 속에 설치한 폭탄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2022년부터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념설계,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초대형급 무인 잠수정 체계기술 검증 시작품 사업 등 미래 함정 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대형 무인 수상정 형상설계에 들어갔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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