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서창완, 월드컵 2차대회 개인전 우승…성승민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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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97점을 기록, 무타즈 모하메드(1천49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펜싱 2위, 승마 8위, 수영 6위 등 고른 기량을 뽐낸 서창완은 이들 3개 종목 성적에 따라 출발 시점에 차이를 두는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출발해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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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이 근대5종 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창완은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4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천497점을 기록, 무타즈 모하메드(1천49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창완은 월드컵 개인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메달권 진입은 2022년 6월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입니다.
서창완은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올해 첫 대회에서 성승민(한국체대)과 혼성 계주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펜싱 2위, 승마 8위, 수영 6위 등 고른 기량을 뽐낸 서창완은 이들 3개 종목 성적에 따라 출발 시점에 차이를 두는 레이저 런에서 가장 먼저 출발해 선두를 지켜냈습니다.
여자 개인전에선 성승민이 1천401점을 따내 케렌자 브라이슨(영국·1천42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성승민은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 은메달 이후 11개월 만에 개인전 시상대에 섰습니다.
성승민은 이날 7번째로 출발한 레이저 런에서 선전을 펼치며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 입상으로 서창완과 성승민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에도 가까워졌습니다.
개인전만 열리는 올림픽 근대5종에는 한 나라에 남녀 선수 2명씩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입상으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가 남녀부 출전권을 한 장씩 확보했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 결과나 세계랭킹 등을 통해 추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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