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아스파라거스 50개 농가 연간 총소득 21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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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의 본격적인 수확이 최근 시작됐다.
올해 양구지역내 50개 농가가 25.1㏊에서 230t의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지역이 아스파라거스 도내 최대 생산지이면서 수출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은 판로 확보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표 수출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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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의 본격적인 수확이 최근 시작됐다. 올해 양구지역내 50개 농가가 25.1㏊에서 230t의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는 농업 소득이 없는 농한기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작목이다. 군은 2007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새 소득 작목으로 선정해 지역특화형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양구에서 강원 생산량의 35%가 생산되는 등 재배면적 도내 1위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2016년 일본, 호주, 대만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매년 수출 물량을 확대하면서 양구 아스파라거스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일본과 홍콩으로 약 15t을 수출해 1억3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2억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수출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토양 환경개선·환풍시설·선별기·저온저장고 선도유지시설 등의 장비·자재를 지원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지역이 아스파라거스 도내 최대 생산지이면서 수출 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은 판로 확보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표 수출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 아스파라거스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좋고, 비타민A와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숙취 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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