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 문턱 높아"…'서민급전' 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

박예린 기자 2024. 4.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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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속속 높이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늘어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천743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2월 대비 78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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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속속 높이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늘어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천743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2월 대비 78억 원 증가했습니다.

고물가에 서민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3월 카드론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카드(15.32%)였으며 롯데카드(15.20%), BC카드(14.96%), 하나카드(14.7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3월 말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 3천236억 원으로, 2월 말(7조 4천907억 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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