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시장 장악한 전기차…BYD 사상 첫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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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첫 월간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19만2289대) 대비 35.4% 증가하며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 업체의 월간 점유율 1위는 전례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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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지 업체 점유율 확대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첫 월간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21일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19만2289대) 대비 35.4% 증가하며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BYD가 내연기관차까지 포함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연기관차를 주력으로 22만7921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점유율(13.5%)을 앞질렀다.
전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 업체의 월간 점유율 1위는 전례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CPCA에 따르면 BYD를 포함해 지리, 장안 등 중국 현지 업체의 지난달 합산 점유율은 39.8%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 점유율 35.7%보다 4% 넘게 늘어났다.
반면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6만2398대로 점유율 3.7%에 그쳤다. 지난해 3월 7만6663대 대비 18.6% 감소했다. 전기차 시장으로만 좁혀도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8.7%에 머물렀다.
한편 현지 정보기술(IT)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 제조사로 알려진 샤오미와 화웨이가 대표적이다.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전기차 SU7은 출시 36시간 만에 주문량 12만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년 전 전기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으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한 화웨는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3만1727대를 판매했다. 중국 '선발 전기차 스타트업 3총사'로 불리는 리오토(2만8984대), 니오(1만1866대), 샤오펑(9026대)을 앞선 수치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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