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닮은 가파른 산… 든든한 길잡이 있나요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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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사랑해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크고 작은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신 강사는 "등산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지만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선다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등 산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각종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어 크고 작은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등산화와 기능성 의류, 스틱 등 기본적인 장비는 꼭 갖추고 그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한 후 산에 올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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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교육부터 응급처치 실습·LNT 활동까지… 안전 산행 위한 ‘도우미’
산을 사랑해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크고 작은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976년부터 산악안전교육을 시작해 시민의 안전 산행을 위한 길잡이이자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등산 초보자를 위한 일반 과정부터 전문 과정과 산악안전 강사 과정까지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의 호응을 얻는다.
나침반 사용 실습으로 교육이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산악안전강사봉사회 신동희 강사는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현재 위치는 물론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경로가 상세히 안내되는 디지털 세상에서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도구인 나침반 사용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다”며 “산에서는 주변 지형과 기상 환경에 따라 휴대폰이 정상 작동 안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나침반 사용법을 알아 두면 비상시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오르자 확 트인 전망과 함께 파란 하늘이 산행의 피로감을 잊게 했다. 하산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코스로 정했다. 등산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강사들의 안전 강조와 함께 하산이 진행된다. 무사히 산에서 내려와 출발 지점에 귀환한 뒤 지도 강사들과 안전 산행을 다짐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산악안전교육이 마무리됐다.
글·사진=남제현 선임기자 je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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