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코발트프리 배터리 '에디슨어워즈' 수상

한재준 기자 2024. 4.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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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자사의 코발트프리 배터리가 2024년 에디슨어워즈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발트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코발트프리 제품이 상용화하면 배터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의 아동 노동착취와 인권 침해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에디슨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한 건 SK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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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수상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 시상식에서 롭 메인스 에디슨 유니버스 사업개발 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온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온은 자사의 코발트프리 배터리가 2024년 에디슨어워즈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발트프리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제품이다. 코발트는 가격이 비싼 광물이지만 해당 광물이 없으면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 도핑 기술 등을 활용해 코발트 없이도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코발트프리 제품이 상용화하면 배터리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의 아동 노동착취와 인권 침해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디슨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에디슨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한 건 SK온이 유일하다.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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