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지종 젖소 도입해 임실치즈산업 고도화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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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저지종 젖소를 도입하여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하여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로 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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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하여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로 대한민국 치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에서는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2개소의 유가공 업체들이 50여 낙농가의 4000여두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임실치즈&식품연구소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임실만의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가공업체로의 기술 이전을 통하여 임실치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더해 국내 유일한 치즈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2024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임실 치즈의 아버지 고(故)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와 임실치즈의 역사 및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문화·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은 지정환 신부 역사관, 임실치즈관, 세계치즈관, 치즈제조·숙성실, 임실치즈 전문 판매장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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