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4경기 만의 선발 출전' 김민재, 평점 7.2점…다이어는 최저 평점

김종국 기자 2024. 4.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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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5-1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지난 6일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후반 14분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60분 가량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추포-모팅, 뮐러, 텔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다이어,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9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텔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케인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우니온 베를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뮐러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뮐러는 추포-모팅의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니온 베를린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7분 텔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텔은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1분 뮐러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뮐러는 고레츠카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전 추가시간 베르트에센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우니온 베를린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60분 가량 활약하면서 3번의 볼 클리어링과 2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두 차례 태클을 선보인 김민재는 8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다. 패스 성공률은 98%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우니온 베를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다이어는 평점 6.8점을 기록해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 대신 교체 출전한 우파메카노도 평점 6.8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우니온 베를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다이어는 평점 6.6점을 기록하며 후스코어드닷컴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다이어에게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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