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했나?…달러 예금 한 달 만에 2조 원↓

고정현 기자 2024. 4.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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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번 달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8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천560만 달러(약 77조 4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0억 6천270만 달러(9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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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번 달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8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천560만 달러(약 77조 4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573억 7천760만 달러보다 15억 1천200만 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원화로 환산(18일 종가 1,372.9원)하면 2조 76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0억 6천270만 달러(9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을 가리킵니다.

이 예금 잔액은 통상 환율이 내리면 증가하고, 오르면 감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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