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했나?…달러 예금 한 달 만에 2조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번 달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8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천560만 달러(약 77조 4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0억 6천270만 달러(9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을 가리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이번 달 들어서만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8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 6천560만 달러(약 77조 4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573억 7천760만 달러보다 15억 1천200만 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원화로 환산(18일 종가 1,372.9원)하면 2조 76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0억 6천270만 달러(9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을 가리킵니다.
이 예금 잔액은 통상 환율이 내리면 증가하고, 오르면 감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스브스夜] '그알'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피해액만 1조 원…딥페이크 피싱 범죄, 피할 방
-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2대 야간훈련중 태평양 추락
- [Pick] "불법이야, 만나지 마"…호주 당국이 막았던 까치와 개의 우정
- 하루 300조 원 증발…'반도체' 성장 둔화?
- "휠체어 탑승시설 갖춘 버스는 1대 뿐"…광역·고속버스는 아직도
-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데뷔 "우리가 도전한 이유는…"
- 순국해 추서 진급했는데…유족 연금은 그대로 '분통'
- "맛은 그대로, 칼로리는 0"…설탕 넘어 칼로리까지 잡은 '제로' 열풍
- 민가 헤집는 야생곰에 '공포'…일본 정부 "사냥 허용"
- 뉴욕 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 사망…경찰,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