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온 상승에 갈치 어획 70% 급감…'금갈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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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냉장 갈치 1마리(대)의 이달 평균 가격은 1만 9천352원으로 지난 1월(1만 4천306원)보다 5천 원 넘게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셋째 주 평균 가격도 1만 8천891원으로 평년(1만 4천269원)보다 32%(4천622원) 비쌉니다.
평년 대비 냉장 갈치 가격이 급등한 건 어획량이 전년보다 7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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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가 많이 잡히는 제주에서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최근 생물 갈치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냉장 갈치 1마리(대)의 이달 평균 가격은 1만 9천352원으로 지난 1월(1만 4천306원)보다 5천 원 넘게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셋째 주 평균 가격도 1만 8천891원으로 평년(1만 4천269원)보다 32%(4천622원) 비쌉니다.
평년 대비 냉장 갈치 가격이 급등한 건 어획량이 전년보다 70% 넘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관측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갈치 생산량은 950t(톤)으로 작년 동기(3천769t)보다 75% 감소했습니다.
보통 3월 3천 톤을 웃도는 갈치 생산량은 올해 3월에는 1천 톤을 밑돌았습니다.
월간 갈치 생산량이 1천 톤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4년 10개월 만입니다.
올해 2월 생산량 역시 1천275톤으로 1년 전(4천513톤)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획량이 급감한 것은 올 2월 서해 중남부 연근해 수온이 평년(30년 평균)보다 2∼2.5도 상승했으며 3월에도 평년 대비 2∼3도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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