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사흘 연속 단독1위…박은신·이정환·장유빈과 우승 경쟁(종합)

백승철 기자 2024. 4.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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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리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군택은 20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비가 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박은신은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고군택과 정면 샷 대결을 벌여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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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고군택, 박은신, 이정환, 장유빈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고군택(2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달리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군택은 20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비가 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첫째 날 11언더파 유리한 고지를 밟은 고군택은 둘째 날 3타를 줄인 데 이어 무빙데이에 1타를 줄여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다만, 이틀 동안 단독 2위에 오른 박은신(34)과 간격이 전날 2타에서 이날 1타 차로 좁혀지면서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남겨두었다.



박은신은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고군택과 정면 샷 대결을 벌여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 3승을 일군 고군택은 이번 주에 K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정상을 기대한다.



앞서 3승 중에서 처음 2번은 최종일 역전 우승이었고, 신한동해오픈에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선 후 최종라운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박은신은 2022년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어와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으로 KPGA 투어 2승을 거두었다. 작년에는 우승 없이 상금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정환과 박성준이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서 2타 차 역전을 노린다. 장유빈과 김연섭은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고군택, 박은신, 이정환 3명이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 편성됐고, 21일 오전 11시 40분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바로 앞 조에는 박성준, 장유빈, 김연섭이 오전 11시 29분에 출발한다.



 



사흘째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린 김비오가 19계단 상승한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이지훈과 동타를 만들었다.



 



KPGA 투어의 또 다른 대표주자인 조우영, 문도엽, 김민규, 김동민, 이승택이 10언더파 206타를 써내 공동 9위에 포진했다.



 



3라운드까지 선전했던 루키 송민혁은 무빙데이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로 11계단 내려갔다. 이태희, 김태호, 이성호와 동일한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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