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亞 최대 석유화학 전시회서 고부가 제품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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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올해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설루션'을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이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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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고부가 화학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다. 올해는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설루션’을 주제로 개최돼 전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이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지오센트릭은 에틸렌 아크릴산(EAA)을 비롯해 아이오노머(I/O), 경량화 소재 등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EAA는 포장재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성이 높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17년 미국과 스페인의 EAA 공장을 인수했고, 중국에 3번째 EAA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재활용 종이 포장, 친환경 캔 코팅, 배터리용 접착 소재 등에 사용되는 고산성(High Acid) EAA는 전 세계 기업 중 SK지오센트릭만이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이 찾는 프리마코(Primacor) 등 고부가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Recycle),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Reduce), 플라스틱 대체 기술(Replacement)을 뜻하는 ‘3R 설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금속, 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를 높인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tape’뿐 아니라 가전제품,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고부가제품인 로트릴(LOTRYL)도 살펴볼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70여개 고객사, 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SK지오센트릭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설루션을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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