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을 가다] 지맥스…임직원 정기 기부 '착한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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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지맥스(G-MAX)는 2021년 1월 전국 94번째, 부산에서는 다섯번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한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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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 본사를 둔 지맥스(G-MAX)는 2021년 1월 전국 94번째, 부산에서는 다섯번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한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자동차 부품 생산과 스마트폰 및 TV 액정표시장치(LCD) 필름 등을 가공하는 지맥스는 2004년 설립됐으며 현재 경남 양산시와 충남 아산시에 생산 공장이 있고 미국을 비롯한 8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1억6천만 달러(약 2천200억원)에 달한다.
지맥스는 임직원은 급여 나눔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일터'에 가입해 매년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물 수리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을 위한 김치 담그기, 지역 아동을 위한 학습 멘토,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빵 나눔,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맥스의 사회공헌은 정성우 대표의 솔선수범으로 시작됐다.
정 대표는 2012년 5월 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전국에서 115번째, 부산에서는 15번째 회원이다.
2016년 5월에는 정 대표의 아내 박경희 씨가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은혼식을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이어 2021년 정 대표의 아들과 며느리, 2022년 모친이 잇따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가족이 모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나눔명문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정 대표는 또 2022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협력해 아프리카 케냐의 밤바지역에 학교를 설립, 지역 아동 1천726명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정 대표는 21일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면 어느 정도는 사회에 환원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경제가 돼야 한다"면서 "기부하면 받는 사람에게도 좋겠지만, 기부하는 사람도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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