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에서 '축신'으로 돌아온 에이스...재계약 99% 확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4. 21. 0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수 개월 내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두 당사자 모두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이며,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미래에도 팀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이후엔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이후엔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이후엔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수 개월 내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두 당사자 모두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이며,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미래에도 팀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얼굴로 성장한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밀려 '3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긴 했지만, 두 선수의 뒤를 이어 차기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여겨지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써내려갔다. 이적 첫해인 2014-15시즌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출전해 2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했고 매 시즌 3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당시 그리즈만의 몸값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06억 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이후엔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단순히 실력 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를 향한 '애정'도 두터웠던 그리즈만. 그러던 2019-20시즌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비일비재한 경우지만, 그리즈만은 유독 많은 비판을 받았다.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팬들에게는 '잔류'를 시사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기 때문. 그리즈만을 믿고 있던 팬들 입장에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은 그리즈만. 하지만 적응에는 실패했다. 통산 102경기 35골 17어시스트.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역대급' 이적료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은 결코 아니었다. 결국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아틀레티코로 돌아왔고 완전 정착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에 돌아온 그리즈만은 에이스의 자리를 되찾았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서 16골 19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21골 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팬들에게 상처를 줬던 그리즈만은 이를 만회하고자 이전보다 더욱 깊은 충성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이 구단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2024년에도 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아틀레티코에는 타이틀을 주고 싶다. 그것이 내 꿈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배신자'라고 불린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온 이후엔 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으며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