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수반, 유엔 정회원국 가입 부결시킨 美에 "관계 재고"

유현민 2024. 4. 21. 0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20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팔레스타인은 2011년에도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으나 이스라엘의 오랜 우방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20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인 와파(WAFA)에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우리 국민의 이익과 대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양자 관계를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팔레스타인은 2011년에도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으나 이스라엘의 오랜 우방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다.

팔레스타인은 이듬해인 2012년 유엔 총회에서 옵서버 단체(entity)에서 옵서버 국가(state)로 승격해 현재까지 이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