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비싼 스포츠카 구매 후회 “강남 침수 후 바꿨는데‥”(전참시)

서유나 2024. 4. 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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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이 비싼 스포츠카 구매를 후회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5회에서는 이준이 정의감에 결국 스포츠카를 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내내 검소한 매력을 뽐내던 이준이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하자 전현무는 "아주 검소의 아이콘이다"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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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준이 비싼 스포츠카 구매를 후회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5회에서는 이준이 정의감에 결국 스포츠카를 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내내 검소한 매력을 뽐내던 이준이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하자 전현무는 "아주 검소의 아이콘이다"라고 놀렸다.

이준은 이에 "이거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너무 길다. 인생 중 제일 후회하는 게 차"라면서 "오래된 차가 있었다. 도강이 가능한 차였다. 강남이 몇 년 전 침수됐지 않냐. 그때 딱 제가 강남에 있었다. 제가 있던 지역은 완전 고립이 됐었다. 제 차가 도강이 되니 도움을 주려고 상황을 봐줬다. 거의 앞유리까지 물이 찼다. 도강 높이가 있는데 그 위로 올라온 거다. 가서 봐주고 돌려보내고 물 다 빠지고 아침에서야 집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차가 시동을 걸었는데 명을 다했다"고. 이준은 "고장 났지만 너무 보람을 느꼈다.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더 높은 차를 사야겠다 해서 버스같은 차를 샀는데 타자마자 이상한 거다. 감가가 엄청 많이 맞았다. 4개월 탔는데 8천만 원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기차는 계속 타도 돈이 안 나간다. 죽을 때까지 탈 수 있단다. 알아봤다. 70만㎞ 탄 사람이 있는 거다. 이건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에 샀는데 이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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