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2R 성적은?…고진영·전인지·김효주·방신실·신지애·김세영·임진희·유해란·리디아고·넬리코다 등

하유선 기자 2024. 4. 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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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6, 신지애, 방신실, 임진희 프로(사진제공=KLPGA). 고진영, 이미향, 김세영, 유해란 프로, 리디아 고, 넬리 코다(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가 1라운드 직전에 부상 때문에 타이틀 방어를 포기한 데 이어 1년 전에 부와 연장전 끝에 단독 2위로 준우승한 엔젤 인(미국)은 1라운드 경기를 끝낸 후 기권했다.



 



출전 선수들은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평균 73.546타, 2라운드 평균 72.648타를 쳤다. 



 



둘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5번홀(파4)에선 평균 4.305타가 나왔다. 버디 7개인 데 비해 보기 31개와 더블보기 6개, 트리플보기 이상 1개가 쏟아졌다. 
반대로 가장 쉽게 플레이된 8번홀(파5)에선 평균 4.565타가 기록됐다. 이글 4개와 버디 58개가 터진 데 비해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가 작성됐다.



 



1·2라운드에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써낸 공동 60위까지 상위 73명이 컷을 통과했다.



둘째 날 가장 좋은 성적은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방신실이 받았다.



 



한국의 임진희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똑같이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1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타 뒤진 단독 3위에서 뒤따랐다.



무빙데이 6타를 줄인 유해란이 단독 4위(6언더파)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방신실은 데일리 베스트에 힘입어 63계단 급등한 공동 5위(5언더파)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가쓰 미나미(일본), 로렌 커플린(미국) 등과 동률을 이뤘다. 1라운드 깜짝 선두에 나섰던 커플린은 1타를 잃어 4계단 하락했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안드레아 리, 노예림(이상 미국), 린시위(중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공동 10위(4언더파)를 형성했다. 2024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우승자인 로티 우드(잉글랜드)가 공동 10위로 8계단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아마추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유지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86위에서 공동 21위(2언더파)로 뛰어올랐다. 10계단 도약한 한국의 김아림을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후루에 아야카, 하타오카 나사(이상 일본)도 같은 순위다.



 



양희영과 박희영, 안나린은 나란히 2타씩 줄여 공동 54위에서 공동 30위(1언더파)로 이동했다.



이틀 연속 이븐파를 적어낸 김세영은 전날보다 10계단 하락한 공동 41위(이븐파)다. 1라운드 공동 18위였던 이미향은 1타를 잃으면서 김세영과 동률이 됐다.



 



최혜진과 신지애는 1오버파 공동 49위다. 이븐파를 써낸 최혜진은 5계단 밀려났고, 1타를 잃은 신지애는 18계단 내려갔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0위로 출발이 좋았던 신지은은 둘째 날 4타를 잃어 공동 60위(2오버파)로 미끄러졌고,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나온 한국 선수 20명 중 임진희, 유해란, 방신실, 김아림, 박희영, 안나린, 양희영, 김세영, 이미향, 최혜진, 신지애, 신지은까지 12명이 3라운드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고진영과 전인지는 합계 3오버파 공동 74위를 기록해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4오버파 공동 84위로, 앨리슨 리(미국), 그레이스 김(호주) 등과 나란히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은희는 로즈 장(미국)과 나란히 5오버파 공동 92위, 이소미와 이정은6는 6오버파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 투어에서 공식 은퇴하는 유소연은 7오버파 공동 110위로, 이민지(호주)와 동타를 쳤다.



 



김효주와 성유진은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8오버파 공동 117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공동 86위에서 내려왔고, 성유진은 8타를 잃어 공동 31위에서 미끄러졌다.



 



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미국)은 9오버파 공동 122위, 대기 선수로 출전 기회를 잡은 제니퍼 송(미국)은 최하위권으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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