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G7 초청국은 의장국 관심 따라 선정"…민주당 비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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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기자들에게 보낸 알림 메시지를 통해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초청 무산에 대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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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 초청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된다"며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의 대상국 선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기자들에게 보낸 알림 메시지를 통해 "올해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거에도 유럽국이 의장을 맡으면 유럽 정세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아프리카 등 주요국을 초청해 온 경향이 있다며, 2011년 의장국인 프랑스나 2015년 독일, 2017년 이탈리아 역시 초청국을 아프리카로만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며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의 형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정상회의 외에 여러 G7 장관급회의에 초청받아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한국은 3월 G7 디지털 장관회의에 참여했고, 5월 재무장관회의와 7월 과학기술장관회의와 통상장관회의, 11월 외교장관회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우리 외교기조인 글로벌중추국가 비전은 자유, 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초청 무산에 대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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