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서은수와 본격 러브라인 시작…이동휘X최우성X윤현수와 팀 결성 [수사반장](종합)

이예주 기자 2024. 4.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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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사반장 1958' 방송 화면
MBC '수사반장 1958'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제훈이 이동휘, 최우성과 뭉쳤다. 그 와중에 서은수와의 러브라인이 안방 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C '수사반장 1958'에서는 본격적으로 형사 활동에 나선 박영한(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과 미군 창고를 풀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달식(오용)이 분노했으나 두 사람은 "우리가 종남서를 구했다. 미군 특수 수사대에 신고하려 했지만 여러분의 처자식이 아른거려 차마 신고하지 않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변대식(송욱경)은 "제가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박영한은 퇴근길 괴한들과 만났다. 그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꼭 해지고 지랄들이야"라며 "해가 지면 경찰이나 깡패들이나 다 쉰다. 어서들 가서 쉬어라"고 말을 건넸다. 그럼에도 괴한들이 습격을 시도하자 박영한은 이들을 물리치고 자리를 떠났으나 더 많은 수의 패거리를 마주친다. 

재빠르게 자리에서 도망친 박영한은 이혜주(서은수)의 책방으로 피신했다. 박영한이 "깡패들이 쫓아와서 그런데, 숨을 데 없을까요"라고 다급하게 물었으나 이혜주는 "좀 힘들 것 같다"며 "숨겨준 걸 들켜서 내가 곤란해지면 어떡하냐"고 거절했다. 결국 이혜주는 고민 끝에 박영한을 숨겨줬다. 

박영한은 이혜주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혜주가 "깡패들이 왜 이렇게 쫓아와요? 원래 반대여야 맞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박영한은 "원래는 반대여야 맞지만 제가 뱀도 풀고, 창고도 털고 그래서요"라며 머쓱해 했다. 그러자 이혜주는 "뱀 푼 형사가 형사님이세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혜주는 박영한의 이마에 피가 흐르자 이를 수건으로 닦아주며 "뱀 푸는 실력보다 싸움 실력을 더 기르셔야겠는데요?"라고 말한다.

MBC '수사반장 1958' 방송 화면

다음날 출근한 박영한은 유대천(최덕문)에게 "2~3명은 너덧명인데 우리 반은 나 하나다"라며 인원 충원을 요구한다. 유대천이 "채워 보려고 했지만, 겨우 찾은게 너 하나다"라고 말하자 박영한은 고민 끝에 김상순을 찾아 설득한다. 김상순이 "그러면 나쁜 놈들 계속 물어도 되는 거냐"고 묻자 박영한은 "되지만 대신 귀는 붙어있게 하자"고 타협한다.

박영한에게 김상순이 "우리 둘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박영한은 김상순을 데리고 조경환(최우성)을 보여준다. 박영한이 "경찰 일 한 번 안 해볼래요?"라고 묻자 조경환은 김상순의 멱살을 잡으며 "이 자식들이 어디서 농을 걸어"라며 화를 냈다. 박영한이 경찰증을 보여줬지만 조경환은 "생각 없다"고 거절한다.

그 와중에 경찰 지원서를 가져온 서호정(윤현수)는 "경찰에 지원하려고요"라며 공채를 지원했고, 조경환은 계속해서 자신을 설득하는 박영한에게 "경찰들은 깡패랑 한 편이 아니냐"며 "멀쩡한 형사도 있다"는 김상순에게 "있겠죠. 동대문파 놈들에게 뱀 푼 형사 같은 분"이라고 답한다. 박영한이 "그게 바로 나다"라고 말하자 조경환은 눈을 동그랗게 떴고, 두 사람의 도움 끝에 결국 경찰이 된다.

MBC '수사반장 1958' 방송 화면

김상순, 조경환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맞은편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이마를 닦아주자 이혜주를 떠올린 박영한. 그는 이혜주의 서점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으나 이혜주와의 기류는 어색했고, 이혜주가 집을 가려고 하자 "사실 여기 온 이유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다"라고 그를 잡고 영화를 함께 보자고 제의하고 이혜주는 쑥쓰러워하며 이를 수락한다.

다음날, 박영한은 김상순, 조경환을 데리고 유대천을 찾는다. 유대천은 "삼국지냐"며 농담을 했지만 내심 기뻐했고, 그 와중 최달식은 "종남서 최초 한주대 출신의 인재"라며 서호정을 특채로 채용했다고 소개한다. 최달식은 박영한과 김상순, 조경환을 보고 "뱀 풀고, 물어뜯고, 떡대가 특기냐"며 반원들을 무시하고 대민봉사를 지시한다.

그 와중 서호정은 사고를 친다. 미군을 조사하던 중 통역을 맡았으나 그의 잔꾀에 넘어가 라이터를 넘겨준 것. 미군은 결국 폭탄에 불을 붙였고 이를 빼앗은 서호정은 창밖으로 폭탄을 던졌고, 폭탄은 터져 최달식의 차를 터뜨렸다. 

MBC '수사반장 1958' 방송 화면

서호정은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서의 사고뭉치로 전락하지만, 극 말미 박영한은 김상순, 조경환과 함께 미군들의 싸움을 무마시키기 위해 서호정을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들은 서호정의 잔꾀를 이용해 사건을 정리한다. 서호정의 전략이 마음에 든 박영한은 그에게 "너 우리 반으로 올래?"라며 그를 팀으로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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