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억상실 부작용 알고 수술 거부 “제발 살자” 김수현 애원 ‘눈물의 여왕’(종합)

유경상 2024. 4.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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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기억상실 부작용을 알고 수술을 거부했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는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수술을 설득했다.

홍범준(정진영 분)은 딸을 살리는 게 먼저라며 백현우에게 홍해인과 일단 독일로 가서 설득하라며 부작용은 말하지 말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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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캡처
tvN ‘눈물의 여왕’ 캡처

김지원이 기억상실 부작용을 알고 수술을 거부했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는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수술을 설득했다.

홍만대(김갑수 분)의 패닉룸에 비자금 9천억은 없었다. 모슬희(이미숙 분)가 먼저 가로챈 것. 모슬희는 홍만대가 젊은 시절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고 패닉룸을 알았다. 모슬희는 그 돈으로 아들 윤은성(박성훈 분)의 경영권을 지키려 하며 지분 싸움이 예고됐다.

홍만대는 손녀 홍해인의 펜에 녹음으로 유언을 남겼다. 홍만대는 “평생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안 뺏기려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발악했다. 그러느라 내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렸다.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 나는 내가 잘못 살았다는 고백을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고 싶다”며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홍해인은 홍만대의 장례식을 치르며 이미 시한부 선고받은 3개월이 모두 흘렀기에 죽음 리허설을 하는 기분이라고 눈물 흘렸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눈물 흘렸다. 이어 백현우는 독일에서 홍해인의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할 겨우 해마 손상으로 기억을 잃을 수 있었다.

홍범준(정진영 분)은 딸을 살리는 게 먼저라며 백현우에게 홍해인과 일단 독일로 가서 설득하라며 부작용은 말하지 말라 당부했다. 홍해인은 수술이 가능하다는 말만 듣고 기뻐했고, 그동안 백현우를 본의 아니게 속인 게 3개 있다며 첫 번째로 MP3 주인이 자신이라 밝혔다. 또 홍해인은 백현우가 선물한 반지를 끼고 “이혼 취소”를 받아들였다.

홍범준과 김선화(나영희 분)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아들 홍수철(곽동연 분)은 아내 천다혜(이주빈 분)를 보호하기 위해 분가를 선언했다. 홍해인도 백현우가 홀로 살던 오피스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홍해인은 백현우를 “11층 총각”이라 부르는 주민에게 “총각 아니”라며 자신이 아내라 밝혔다. 신혼부부로 오해 받은 두 사람은 신혼부부 같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는 모슬희에게 돈을 받고 두 집을 오가며 스파이 노릇했다. 김선화는 딸 홍해인의 수술을 알렸고, 그레이스 고가 모슬희에게 하는 말을 들은 윤은성은 “어떤 수술인지 알아봐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윤은성은 백현우에게 홍해인을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하며 수술을 잘 받게 하라고 당부한 후 집에서 백현우와 홍해인의 추억이 담긴 모든 물건을 치웠다.

홍범준은 사돈네를 떠나며 딸 홍해인이 샀던 용두리 건물을 선물했다. 백현태(김도현 분)와 백미선(장윤주 분)이 1층 자리싸움을 했고, 백두관(전배수 분)과 전봉애(황영희 분)는 월세를 꼭 받겠다고 했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두 번째 비밀로 첫사랑 버스맨이 백현우라고 고백했다. 세 번째 비밀은 옥상 너구리 영숙이. 홍해인은 뻥이었다며 “옥상에 너구리가 어떻게 사냐. 그걸 믿냐”고 했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함께 독일에 갔고, 윤은성이 뒤따랐다. 백현우는 병원에 도착해서야 홍해인에게 “수술 받고 나면 네가 기억을 잃을 확률이 높다”고 고백했고, 홍해인은 “그래서 나보고 뭐가 덜 나쁜지 선택해보라고?”라며 수술을 거부했다. 백현우는 그런 홍해인을 붙잡고 “선택하지 마.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내 말 들어. 너는 살아. 사는 거야. 제발 살자”고 설득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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