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으라고 해도 안 남아!...갑이 된 투헬? '뮌헨 잔류 의향' 0%

한유철 기자 2024. 4.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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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투헬 감독은 시즌 도중에 뮌헨과의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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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전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전혀 없다.

[포포투=한유철]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전혀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최근 뮌헨과의 동행 연장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입장을 바꿀 의향이 전혀 없었다. 그는 "나는 구단과 6월에 이별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미 소통이 된 결과이며 바뀌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나겔스만의 후임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힘든 상황에서도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새 시즌 더욱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의 '리빙 레전드'인 해리 케인을 품었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빛나는 김민재도 데려왔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전혀 없다.

그렇게 호기롭게 새 시즌을 시작한 투헬 감독. 하지만 쉽지 않은 여정의 연속이었다.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한 뮌헨. 포칼에서도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어 레버쿠젠이 역대급 상승세를 보이며 4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결국 투헬 감독은 시즌 도중에 뮌헨과의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즉각적인 이별은 아니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떠나기로 결정된 것.


이후 뮌헨은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감독은 알론소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이에 뮌헨은 지난 시즌 내쫓은 나겔스만에게 접근했다. 바뀐 뮌헨의 수뇌부는 나겔스만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그를 다시 데려오고자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나겔스만은 최근 독일 대표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독일축구연맹(DFB)은 19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유로 2024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남을 것이다. 이는 이번 주 금요일 DFB GmbH & Co. KG의 감사위원회 및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력 감독 후보 2명이 리스트에서 사라진 뮌헨.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투헬 감독은 자신의 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가운데, 뮌헨은 일찌감치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최근 두 감독 모두 기존 팀의 잔류를 결정하면서 뮌헨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의 '동행 연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을 의향이 전혀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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