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BJ 여성 납치해 돈 뜯은 강도 구속영장 발부

박선정 기자 2024. 4. 20.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000여만원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밤 늦게 구속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업무적으로 알던 피해자를 사무실 밖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여성 납치
2100여만원 뜯은 40대 남성 대전서 검거
20일 오후 2시30분 구속 심사…영장 발부
경찰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000여만원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밤 늦게 구속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업무적으로 알던 피해자를 사무실 밖으로 유인한 뒤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 안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협박해 2100만원 상당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있다.

A씨가 차에서 잠깐 내린 사이 피해자가 차 밖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사라져 KTX를 타고 부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18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소재의 부모 집에서 A씨를 검거했다.

피해자는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A씨는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업무를 도와주던 매니저였으나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