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과학…다채로운 체험에 관람객 북적
[KBS 부산] [앵커]
내일 과학의 날을 앞두고 국립부산과학관이 무료 개방됐습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아르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은 로봇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로봇의 귀여운 몸짓에 시선을 사로잡힌 아이들.
함께 율동 하며 공연을 즐깁니다.
과학관 중앙에는 거대한 미끄럼틀이 설치됐습니다.
아이들은 높이와 굴곡에 따라 속도와 에너지가 달라지는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합니다.
다양한 신체 활동을 측정하며 신비로운 인체 과학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박윤미·김가름/울산시 북구 : "평상시에 스트레칭을 많이 해야 되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운동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과학의 날을 맞아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상설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천체투영관과 어린이과학과 등은 밤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 등 특별 전시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도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 신체 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센서를 밟으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줄넘기부터, 성취감을 높여주는 클라이밍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페달을 밟으면 자가 전력을 생산하는 실내 자전거도 인기입니다.
[우일수·우채윤/부산 동래구 : "평소에 딸이 (자전거)타는 거 좋아해서 과학관에 데리고 왔습니다. 평소보다 활동적이고, 뛰어 노는 것도 더 잘 뛰어놀고 그래서 잠도 잘 자고요. 밤에."]
국립부산과학관은 6월까지 다양한 특별전을 이어가고, 가정의 달인 다음 달에는 야외 참여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전은별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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