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대결’ 김학범호 1대 2 패배…2연패로 ‘주춤’

김익태 2024. 4.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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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스승과 제자 감독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프로축구 K리그1 8라운드에서 제주가 수원에 1대2로 역전패했습니다.

제주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만에 올해 프로에 입문한 여홍규의 시즌 두 번째 골로 1대 0으로 앞서갔지만 잇따른 골대 불운에 시달린 뒤, 후반 17분 동점골, 후반 추가 시간에 내준 페널티킥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스승'인 김학범 제주 감독은 '제자' 김은중 수원FC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배했고, 2연패를 당한 제주는 3승 1무 4패, 승점 10점에 머무르며, 순위도 하락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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