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람의 호흡과 말소리에 집중”…이동우, 실명 후 비로소 깨닫는 것들(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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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가 실명 후 값진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게스트로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했다.
김경식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인이 된 이동우에 대해 "처음에는 야맹증인 줄 알았다"며 "공연 후 들어오면 어두우니까 넘어졌다. 관객들은 웃더라. 우리는 끝까지 웃기려고 노력한다고 놀렸고 동우는 그 말에 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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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가 실명 후 값진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게스트로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경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 칭찬을 많이 받아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김경식은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인이 된 이동우에 대해 “처음에는 야맹증인 줄 알았다”며 “공연 후 들어오면 어두우니까 넘어졌다. 관객들은 웃더라. 우리는 끝까지 웃기려고 노력한다고 놀렸고 동우는 그 말에 웃었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멤버들에게 제 병을 고백했을 때 그 얼굴이 하나씩 기억나는데 경식이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누가 보면 나보다 더 슬퍼했다”며 “경식이가 통곡하면서 ‘죽을 때까지 너를 챙기겠다’고 했다”고 김경식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가는지 내가 보여드리는 거다. 내가 비장하게가 아닌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그런 모습 보여드리는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맨으로 데뷔해 틴틴파이브로 활동했던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기 시작해 2010년 완전 실명 판정을 받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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