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전' 지난 19일 밀양서 '팡파레'

임승제 2024. 4.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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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편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밀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야구·배구 등 3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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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야구·배구 등 36개 종목 선수단 1만2000여명 열전
뮤지컬·불꽃놀이 등 행사 다채…함께 즐기는 '도민 화합 축전'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장·군수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19일 오후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행사는 창원대 피닉스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댄스팀, 초대가수 하이량의 식전 공연과 함께 '탄생(국악인 박애리의 밀양아리랑 독창)', '비상(밀양아리랑 63인 댄스)', '나비의 날개짓, 용의 포효가 되다(미디어연출)', '찬란한 전설, 새로운 신화로(드론연출)'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비오, 에녹, 다이나믹듀오,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개회식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특히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전 기간에 맞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문화유산야행(실경뮤지컬, 수상불꽃놀이, 어화줄불놀이 등)과 무형문화재 공연, 팜 페스티벌 등도 함께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체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오는 10월 전국체전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은 상대 선수를 배려하며 상대 선수와 함께 즐기는 가운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축하 행사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밀양시]

한편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밀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야구·배구 등 3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2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진주시에 대회기를 전달한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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