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경제] 도로 위 계급장 벤틀리·포르쉐…슈퍼카 ‘연두색 번호판’에 위상 흔들렸나? 수입 법인차 비중 30%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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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부터 8천만 원이 넘는 수입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시행했는데요.
과거 세금 혜택을 노리고 법인 명의로 수입차를 구매해 사실상 개인이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면, 그런 구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상황이 이러다 보니 수입차 판매상 사이에선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려 차량 취득가를 8천만 원 이하로 살짝 낮춰 다운계약서를 써주는 꼼수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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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부터 8천만 원이 넘는 수입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시행했는데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틀리 2024년 1분기 등록 대수 전년보다 77.4% 감소했고, 롤스로이스 35.2% 감소, 포르쉐 22.9% 감소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과거 세금 혜택을 노리고 법인 명의로 수입차를 구매해 사실상 개인이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면, 그런 구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상황이 이러다 보니 수입차 판매상 사이에선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려 차량 취득가를 8천만 원 이하로 살짝 낮춰 다운계약서를 써주는 꼼수까지 나왔습니다. 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밥경제'를 통해 만나보시죠!
(총괄 : 정호선 / 기획 : 손승욱 / 취재 : 이호건 / 구성 : 이미숙 / 편집 : 김남우 / 콘텐츠디자인 : 강이경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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