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김지원 펜에 녹음 유언 남겼다 “잘못 살았다는 고백이 유산”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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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가 손녀 김지원의 펜에 유언을 남겼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만대(김갑수 분)의 유언이 드러났다.
홍만대가 죽기 전 손녀 홍해인(김지원 분)이 준 펜에 유언을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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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가 손녀 김지원의 펜에 유언을 남겼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만대(김갑수 분)의 유언이 드러났다.
홍만대가 죽기 전 손녀 홍해인(김지원 분)이 준 펜에 유언을 녹음했다. 홍만대는 “해인아, 얼굴 보고 이야기하면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내 이야기를 남길 수 있어 기쁘구나. 고맙다. 하루에 볕 잠깐 드는 지하방처럼 내 정신이 아주 잠깐씩 돌아온다. 많은 걸 생각해낼 수가 없다. 기억나는 것도 없고. 그냥 후회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만대는 “평생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안 뺏기려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발악했다. 그러느라 내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렸다.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 나는 내가 잘못 살았다는 고백을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고 싶다. 너희는 나와 다른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하여 허무하지 않은 마지막을 맞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했다”고 유언했다.
홍해인은 장례식을 치르며 “기분이 묘하다. 리허설 하는 느낌이랄까. 죽음 리허설. 병원에서 선고한 석 달 벌써 지나갔다. 오늘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이 와중에 나까지 죽으면 줄초상이잖아. 집안 이미지상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백현우(김수현 분)가 “그래서 그 걱정하고 있었냐. 줄초상 나면 어떡하나?”라고 묻자 홍해인은 “아니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손을 잡아주며 눈물 흘렸다. 이후 백현우는 홍해인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할 경우 기억을 잃을 수 있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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