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 정원 원점 재조정...5월 의료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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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의대 모집 정원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했지만, 의료계가 수용 불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연 뒤 의대 정원 조정안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점 재검토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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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의대 모집 정원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했지만, 의료계가 수용 불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연 뒤 의대 정원 조정안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점 재검토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또, 다음 주 정부가 발족하는 의료개혁특위에도 불참할 뜻을 밝히면서, 의사 수 추계는 특위가 아닌 의정이 1:1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는 의대 교수 사직서가 효력을 얻게 되고, 대학병원도 버틸 수 없게 돼 필수·응급·중증 진료가 차질을 빚게 된다며, 대통령이 국민 건강을 책임진 최고 책임자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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