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양재민, 홋카이도 상대로 10점 5리바운드 활약···센다이는 손쉬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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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민(센다이)이 홋카이도를 상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제비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했다.
한편, 이현중(오사카)은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의 경기에서 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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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89ERS는 2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제비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 83-74로 승리했다.
라숀 토마스(15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아베 료(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아오키 야스노리(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4승 31패가 된 센다이는 동부 지구 6위를 유지했다.
양재민은 20분 41초를 뛰며 10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켰고, 자유투 7개 중 4개가 림을 갈랐다. 최근 공격에서 완전히 살아나며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양재민의 손끝은 뜨거웠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앨리웁 플레이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골밑에서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올렸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쿼터 막판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한 그는 1쿼터에만 7점을 책임졌다.
2쿼터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한 그는 후반 들어 또 다시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는 멋진 덩크슛을 성공, 10점째를 완성했다. 1쿼터를 17-20으로 뒤진 센다이는 2쿼터부터 홋카이도를 압도하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이대성(미카와)은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전에서 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씨호스즈 미카와는 65-69로 패배, 32승 23패가 됐다.
장민국(나가사키)은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1개로 3점을 올렸다. 나가사키 벨카는 67-98로 패배하며 23승 32패가 됐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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