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향해 "尹 배신한 사람..당에 얼씬 말라"

정의진 2024. 4.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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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라며 또다시 저격을 이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20일 온라인 소통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힌 뒤,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 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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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라며 또다시 저격을 이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20일 온라인 소통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힌 뒤,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시민이 "솔직한 이야기로 총선 패배의 원인이 한동훈에만 있는 게 아닌데 45% 당원들의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는 한동훈이 차기 당 대표를 맡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고 글을 올리자, 이같이 답한 겁니다.

홍 시장은 이어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 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맹목적으로 추정하는 정신 나간 배알 없는 짓으로 보수우파가 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이 대권 경쟁자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나는 한동훈을 애초부터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의 등장은 일과성 해프닝이다. 윤 대통령과 같은 기적은 두 번 다시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 (대선 후보 적합도) 지지율을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2022년 8월 대선후보 경선 때 나는 4%였고 윤 후보(윤 대통령)는 40%였지만 두 달 반 뒤 내가 48%였고 윤 후보가 37%였다. 한국 정치판은 캠페인에 따라 순식간에 바뀐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오늘(20일)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내 생각을 모두 정리한다"고 적었습니다.

#홍준표 #한동훈 #배신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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