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패닉룸 9천억 비자금 없었다, 이미숙 먼저 가로채 (눈물의 여왕)

유경상 2024. 4. 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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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9천억 비자금을 이미숙이 먼저 가로챘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은 홍만대(김갑수 분) 장례식을 치르기 전에 패닉룸을 찾았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홍만대의 비자금 9천억이 엘리베이터 뒤 비밀의 공간, 패닉룸에 있으리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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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 캡처
tvN ‘눈물의 여왕’ 캡처

김갑수 9천억 비자금을 이미숙이 먼저 가로챘다.

4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은 홍만대(김갑수 분) 장례식을 치르기 전에 패닉룸을 찾았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홍만대의 비자금 9천억이 엘리베이터 뒤 비밀의 공간, 패닉룸에 있으리라 여겼다. 하지만 홍범준(정진영 분), 김선화(나영희 분), 홍범자(김정난 분), 홍수철(곽동연 분)까지 함께 찾아낸 패닉룸에는 돈이 없었다.

패닉룸에는 오래 되지 않은 상자를 옮긴 자국이 있었고 홍범자는 “아이고 우리 아버지 머리 쓰고 숨겨놓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것에게 또 당한 것 같다”며 모슬희(이미숙 분)가 먼저 가져갔다고 여겼다. 이어 홍범자는 모슬희에게 “너지? 네가 죽였지? 돈 빼돌리고 우리 아버지가 소용없어진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모슬희는 “아버지 가시고도 돈 타령이냐. 회장님 불쌍하다”고 가식을 떨며 “법적인 거주자인 날 쫓아내고 싶으면 법원 가서 판결 받아와라”고 버텼다. 백현우가 “절차는 필요하지만 어차피 나가셔야 한다”고 말해도 모슬희는 나가지 않았고, 홍범준은 “어디 한 번 같이 살아보시지요”라고 반응했다.

이후 홍만대의 비자금 9천억은 모슬희가 먼저 가로챘음이 드러났다. 모슬희는 홍만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영상을 보고 패닉룸을 찾았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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