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첫사랑 임신에 눈물 “청춘 시계 멈춰” 임수향 질투폭발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4. 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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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를 짝사랑하며 질투폭발 망신을 줬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첫사랑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다시 반했다.

이어 박도라는 고필승의 첫사랑 미용실 정미는 다시 만났는지 질문했다.

고필승이 "내 청춘의 시계는 그날 거기서 멈췄다"며 눈물 흘리자 박도라는 "놀고 있네. 청춘의 시계가 멈춰?"라며 질투 폭발 고필승의 등에 "나는 바보 등신입니다"라고 써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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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지현우를 짝사랑하며 질투폭발 망신을 줬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첫사랑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다시 반했다.

박도라는 고필승과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제대로 반했다. 박도라는 잠든 고필승에게 키스하려다 들키자 머리를 때리며 모기를 잡는 척했고, 나중에 은퇴하면 무인도를 사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배가 일찍 도착하자 박도라는 고필승과 더는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공대숙(정재순 분)은 조카며느리 장수연(이일화 분)이 조카 공진택(박상원 분)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 아이를 가져 결혼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죽 그릇을 던지며 분노했다. 공진택은 고모 공대숙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고, 공대숙은 증거를 확실히 잡아 장수연의 과거를 폭로할 작정으로 일단 한발 뒤로 물러났다.

홍애교(김혜선 분)는 아들 공진단(고윤 분)에게 공대숙이 공진택에게 지금이라도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하고, 공진택은 외동딸 공마리(한수아 분)와 결혼할 사위에게 기업을 물러주려 한다는 상황을 알렸다. 공진단은 형 공진택이 당장 아들을 낳아도 키우는데 한참 걸리고, 공마리는 12살 지능으로 제대로 된 남자를 만들기 힘들다며 자신이 후계자가 되리라 낙관했다.

이어 공진단은 홍애교에게 박도라를 향한 마음을 말했고 홍애교는 “고작 배우 나부랭이를 만나는 거냐”고 성내며 바로 박도라를 만났다. 박도라는 홍애교에게 공진단에게 전혀 마음이 없다고 말했고, 홍애교는 아들 공진단에게 박도라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공진단은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백미자는 이미 공진단이 박도라에게 선물한 고가의 목걸이를 도박으로 날려먹은 상황. 백미자는 공진단을 잡아야 자신이 산다며 머리를 굴렸고 “왜 어머니가 도라를 만나게 하냐”며 홍애교가 찾아오는 바람에 박도라의 마음이 바뀐 것처럼 꾸며냈다. 공진단은 백미자에게 속아 “다시는 그런 일 없게 하겠다”고 약속하며 사과했다.

공진택은 회사 앞에서 촬영하던 고필승을 만나 함께 차를 마셨고, 아내 장수연에게 “그 친구 보면 볼수록 괜찮다. 마리 짝으로 어떠냐”고 말했다. 공진택은 고필승을 아내 장수연의 친구 김선영(윤유선 분) 아들로만 알고 있었지만 실상 고필승은 장수연이 공진택과 결혼 전에 낳은 아들로 김선영 집 앞에 업둥이로 버려 지켜보고 있는 상황. 장수연은 아들이 사위가 될 상황에 경악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끌리는 마음이 무인도에서 12살 자신의 마음이 되살아난 탓이라 여겼고 함께 떡볶이를 먹고 마음을 정리하려 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고필승이 입봉 생각뿐이라고 하자 “앞으로도 계속 일만 해라”고 반색했다. 이어 박도라는 고필승의 첫사랑 미용실 정미는 다시 만났는지 질문했다.

고필승은 정미와 약속대로 대학 합격 후 다시 찾아갔지만 정미는 이미 다른 남자와 아이를 임신했다. 고필승이 “내 청춘의 시계는 그날 거기서 멈췄다”며 눈물 흘리자 박도라는 “놀고 있네. 청춘의 시계가 멈춰?”라며 질투 폭발 고필승의 등에 “나는 바보 등신입니다”라고 써 붙였다. 만취한 고필승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웃자 의아해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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