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 예정…물밑 조율 착수

김민철 2024. 4. 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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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양측이 회담의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물밑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0일) KBS에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회담 관련 조율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형식과 의제, 시기 등은 조율 전에 있다"며 "당 입장을 정리할 만큼 모여서 논의를 하기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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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양측이 회담의 형식과 의제 등을 놓고 물밑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0일) KBS에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회담 관련 조율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 소통 창구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어제 통화를 조율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형식과 의제, 시기 등은 조율 전에 있다"며 "당 입장을 정리할 만큼 모여서 논의를 하기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회담 의제와 관련해 "민생 현장이 굉장히 어렵고 국정 문제가 많이 쌓여있는 만큼 관련한 담대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이 대표가 언급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고물가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인준에 야당의 동의가 필수인 국무총리 인선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큽니다.

채 상병 특검법,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들이 논의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형식적 만남이 돼선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이 특검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대통령에게 제안한 만남도 수용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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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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