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반군 교전 재개‥피란민 2천 명 태국으로 대피

윤성철 ysc@mbc.co.kr 2024. 4. 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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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이 장악한 미얀마와 태국 접경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반군과 군사정권 정부군이 전투를 재개해 최대 2천 명이 태국으로 대피했습니다.

태국 경찰 당국 관계자는 국경의 한 다리 근처에 숨어 있던 미얀마군 병력을 반군이 무인기 등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전투 여파로 약 1천3백 명에서 2천 명 가량의 미얀마 피란민이 태국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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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넘어오는 미얀마 피란민들 [연합뉴스 제공]

미얀마 반군이 장악한 미얀마와 태국 접경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반군과 군사정권 정부군이 전투를 재개해 최대 2천 명이 태국으로 대피했습니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오전부터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일대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등 반군이 교전을 벌였습니다.

태국 경찰 당국 관계자는 국경의 한 다리 근처에 숨어 있던 미얀마군 병력을 반군이 무인기 등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전투 여파로 약 1천3백 명에서 2천 명 가량의 미얀마 피란민이 태국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국경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필요하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11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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