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버저비터' LG…챔프전까지 '1승'

김영성 기자 2024. 4. 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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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가 윤원상 선수의 극적인 끝내기 버저비터로 KT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4쿼터 초반까지 KT에 8점을 뒤지던 LG는 외국인 선수 마레이의 막판 원맨쇼로 날아올랐습니다.

농구 인생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낸 윤원상의 이 한 방으로 LG가 76대 73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를 만들면서 챔프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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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가 윤원상 선수의 극적인 끝내기 버저비터로 KT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4쿼터 초반까지 KT에 8점을 뒤지던 LG는 외국인 선수 마레이의 막판 원맨쇼로 날아올랐습니다.

마레이가 골 밑을 휘저으며 연속해서 8점을 몰아쳐 기어이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러자 KT가 종료 59초 전.

날렵하게 골 밑을 파고든 허훈의 돌파로 다시 동점을 만듭니다.

그리고 LG의 마지막 공격입니다.

좀처럼 슈팅 기회를 못 잡던 이재도가 구석에 있던 윤원상에게 주고.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이 종료 버저와 함께 꽂힙니다.

포효하는 윤원상, 울컥하는 조상현 감독.

농구 인생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낸 윤원상의 이 한 방으로 LG가 76대 73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를 만들면서 챔프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윤원상/LG 세이커스 가드 : 농구선수로서 이렇게 위닝 샷으로 끝내 본 게 없는 것 같은데 우와, 이런 기분이군요. TV로 보기만 했는데 되게 좋네요.]

(영상편집 : 장현기)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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