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 자율 증원 정부안, 받아들일 수 없다… 특위도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원된 의대 정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50-100% 범위 안에 뽑도록 한다는 정부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원된 의대 정원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50-100% 범위 안에 뽑도록 한다는 정부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개혁의 기치를 들었고, 의료계의 협조는 당연하지만 지금 같이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는 의료개혁을 이룰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내주 예정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해선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라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이 특위는 물리적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없기에 다른 형태의 기구에서 따로 논의해야 한다"며 "의사 수 추계위원회 등은 (의료계와) 1대1로 따로 운영돼야 한다는 걸 지속해서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신하다 6m 높이 전깃줄 걸린 여성,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 대전일보
- 연휴 맞아 주문 쏟아지는 '망고시루'…성심당 "심란하다" - 대전일보
- '62년간 단 4명'…유퀴즈 나온 '그 직업' 채용 공고 떴다 - 대전일보
- 대통령실이 만든 어린이날 홈페이지 - 대전일보
- 홍철호 "채상병 특검 받는 건 직무유기…대통령도 같은 생각" - 대전일보
- 이재명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안할 것"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적반하장…범인 지목된 사람이 대통령 범인 취급" - 대전일보
- 故 신해철, 56번째 생일 앞두고 'AI 新해철'로 돌아온다 - 대전일보
- '전국민 25만원 지급' 국민 생각은?…반대 48% 찬성 46% - 대전일보
- “야구팬들 다 모여라”… GS25, 대전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열어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