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에 다시 한번 반하나 “배 왜 이렇게 일찍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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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잠든 지현우를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20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무인도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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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잠든 지현우를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20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무인도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박도라와 고필승(지현우 분)은 촬영을 마치고 배를 타지 못해 무인도에 갇혔다. 풍랑으로 인해 촬영팀의 배가 돌아올 수 없었던 것.
박도라는 잠든 고필승을 바라보다 잠에서 깬 고필승이 “뭐야? 남의 얼굴을 왜 그렇게 뜯어봐”라고 묻자 당황해 그의 머리를 친다.
박도라는 “모기! 모기가 오빠 피 빨아먹으려고 해서 잡아주려고 한 거다“고 변명하며 “그동안 꼭 동물원 원숭이 같았다. 먹는 거, 조는 거 마음대로 찍고 피곤해서 피하면 싸가지없다고 욕한다. 여긴 쳐다보는 사람도 사진 찍어대는 사람도 없다. 완벽한 자유, 오랜만이다“고 한다.
이어 “돈 더 많이 벌어서 이 섬에 도라랜드 만들 거다. 생각만 해도 좋다“고 하던 박도라는 고필승이 자신들을 데리러 오는 배를 발견하고 뛰어가자 “배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천천히 와도 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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