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이유비, ‘분노X복수심’에 물든 눈빛 압권… ‘빈틈없는 연기력’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4. 20.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인의 부활' 이유비가 극단의 감정을 표현하며 몰입을 극대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찬성(이정신 분)을 이용해 라희(황정음 분)를 잡으려는 모네(이유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모네는 자신을 도와준 도혁(이준 분)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찬성을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모네는 한나(심지유 분)를 언급하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라희를 향해 화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인의 부활’ 이유비 사진=7인의 부활 캡처

‘7인의 부활’ 이유비가 극단의 감정을 표현하며 몰입을 극대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찬성(이정신 분)을 이용해 라희(황정음 분)를 잡으려는 모네(이유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모네는 찬성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 가운데 모네는 자신을 도와준 도혁(이준 분)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찬성을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모네는 찬성에게 다가가 입가의 피를 닦아주면서 도혁에게 매섭게 화를 냈다.

그런가 하면 모네는 한나(심지유 분)를 언급하며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라희를 향해 화를 냈다. 또한, 라희가 엄마의 편지를 가지고 있자 당황한 모네는 눈앞에서 유품인 편지가 찢기자 절규했고, 들끓는 분노를 온몸으로 표출했다.

이어 찬성을 만나러 간 모네는 일전의 일은 잊은 척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고, 여기에 도혁이 준 비상벨을 보여주며 관계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찬성에게 라희를 내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고 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이유비는 상황에 따라 다른 캐릭터의 온도차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였다. 도혁을 돕기 위해 일부러 냉혹하게 대하는 순간부터 무심하고, 싸늘한 태도로 한나를 몰아가는 순간 라희를 향한 복수심까지 눈빛에 감정을 담아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당겼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주하는 눈빛이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도우며 설득력을 부여했다. 이렇듯 이유비는 장면마다 결을 달리한 연기로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이유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