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뒷심 부족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영봉패

박계교 기자 2024. 4.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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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뒷심 부족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영봉패를 당했다.

한화이글스 슈퍼루키 황준서는 5이닝 동안 1실점을 하는 등 호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이글스는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2차전에서 1대0으로 졌다.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과 한화이글스 루키 황준서의 선발 맞대결이라 원태인에게 무게 중심이 쏠렸으나 황준서는 대등한 투구로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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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에 1-0 패
대전일보 DB

한화이글스가 뒷심 부족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영봉패를 당했다.

한화이글스 슈퍼루키 황준서는 5이닝 동안 1실점을 하는 등 호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이글스는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2차전에서 1대0으로 졌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과 한화이글스 루키 황준서의 선발 맞대결이라 원태인에게 무게 중심이 쏠렸으나 황준서는 대등한 투구로 밀리지 않았다.

한화이글스는 1회부터 득점 기회를 잡았다.

1회 말 최인호 안타와 노시환·김태연 연속 포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최재훈이 삼진으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

원태인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한화이글스는 원태인이 내려간 7회 말 득점 찬스를 잡았다.

김태연이 바뀐 투수 임창민에게 좌익수 담장을 때리는 2루타와 황영묵 좌전 안타로 2사 1-3루에서 문현빈이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 말도 1사 후 최인호 볼넷, 페라자 내야 안타로 1-3루를 만들었으나 믿었던 안치홍과 노시환이 2루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마무리 오승환에게 김태연이 좌전 안타를 쳤고,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황영묵과 대타 김인환이 좌·우익수 플라이로 영봉패를 막지 못했다.

아기독수리 황준서는 호투를 했으나 4회 초 2루타 2개가 아쉬웠다.

2사 후 맥키넌의 빗 맞은 타구가 우측 라인 선상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2루타가 됐고, 김영웅에게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 득점은 결승점이 됐다.

황준서는 5이닝 동안 2루타 2개 포함 피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실점(1자책점)을 했다. 삼진도 구자욱에게 2개를 빼았는 등 5개를 잡았고, 투구수는 64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6회 초 장시환으로 교체됐다.

한화이글스는 21일 삼성라이온즈와 3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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