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증원 규모 조정 정부안, 고심 보이지만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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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를 2025학년도 입시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절반까지 줄여서 뽑을 수 있게 한 정부 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원점 재논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정부 안은 사태 해결을 위한 고심의 결과"라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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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를 2025학년도 입시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절반까지 줄여서 뽑을 수 있게 한 정부 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근본 대책이 아니라며 '원점 재논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정부 안은 사태 해결을 위한 고심의 결과"라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 출범할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참여 여부에 대해선,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없고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위원회는 참여 의미가 없다"며 불참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111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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