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옥계동 빌라서 불…5명 사상

류재민 2024. 4. 20.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오후 4시 56분쯤 대전 중구 옥계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빌라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40대)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거주지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빌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4시 56분쯤 대전 중구 옥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4.20 대전소방본부 제공

20일 오후 4시 56분쯤 대전 중구 옥계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빌라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40대)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은 ‘소파에 불이 났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23대, 인력 62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인 오후 5시2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에 있던 1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4명이 어지럼증,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거주지 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빌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