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이미주, 축구선수 언급되자 ‘씨익’..요리 칭찬에 “시집만 가면 돼” ('놀뭐')[종합]

김채연 2024. 4.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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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한 이미주가 결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 멤버들과 김광규는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을 만나 감사함을 표했다.

혜선 여사님은 취미가 '프리미어리그 시청'이라고 언급했고, 이미주는 축구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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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한 이미주가 결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 멤버들과 김광규는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을 만나 감사함을 표했다.

멤버들은 여사님들을 만나기 전 민둥산 오일장에서 간단한 나물 등이라도 선물을 사가기로 했다. 민둥산 오일장은 규모는 아담해도 있을 건 다 있다고.

잉어빵집을 발견한 진주와 미주는 오빠들을 가게로 이끌었고, 사장님은 이이경과 유재석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멤버들을 반가워하며 서비스도 넉넉하게 넣어주신 사장님은 이미주와 박진주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여사님을 위한 옛날 과자를 사기 위해 걸음을 멈췄고, 돼지감자 스낵을 여러개 구매했다. 옆에 있는 꽃집도 발견해 화분도 구매했다. 여사님을 위한 옷도 마련했다.

시장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전선녀 여사님이 계신 슈퍼로 향했다. 유재석은 “그때 절임 갓이라고 알려주셔서 잘 복원했다. 방송 보셨냐”고 물었고, 전선녀는 “봤다. 방송을 보고 주문이 들어와서 만두 조금 팔았다. 부산, 경기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한 돈 백만원 벌었다”고 자랑했다.

단골 여사님은 이이경부터 주우재, 박진주, 이미주까지 알아봤다. 특히 이미주를 보고 “러블리즈! 얼마 전에 완전체 나온 거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기까지. 멤버들은 여사님께 옷을 선물한 뒤 갓을 선물해주신 여사님을 만나러 발걸음을 옮겼고, 나연옥 여사님은 환하게 멤버들을 맞이했다. 나 여사님은 유재석, 하하, 김광규를 보고 큰 환호를 보이며 인사했다.

당시 나연옥 여사님은 손만두 복원에 결정적이었던 절임 갓, 절임 배추는 물론 직접 만든 손만두꺼지 내어주며 복원을 위해 도움을 줬다. 방송을 봤냐는 물음에 나 여사님은 “나는 창피스러워서 못봤다. 피디가 우리 손주랑 닮았다”고 말했다.

나연옥 여사님은 멤버들을 위해 강원도 전병을 준비했고, 유재석은 전병을 맛본 뒤 “진짜 할머니 댁에 온 거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여사님들이 준비한 밥을 먹기 위해 상을 차렸고, 이이경은 나연옥 여사에 “누나 물 있어요?”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쟤 어디서 저런 플러팅을 배운 거야?”라고 분노했고, 하하도 이이경을 따라 여사님을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질색하자 여사님은 이이경에 “고마워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고, 하하는 “원래 이러면 정겨워야 하는데 약간 느끼해”라고 말했다. 여사님은 “웃으라고 하는 소리지 모옹”이라며 이이경을 두둔했고, 이이경은 “누나 이리 줘”라며 끝까지 ‘누나 플러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여사님을 대신해 전병을 굽고 있던 이미주는 “나 이거 너무 잘하는 것 같다. 소질을 찾은 것 같다”며 어깨를 으쓱했고, 제작진들 역시 이미주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도 이미주의 실력을 인정하자, 이미주는 “나 시집만 가면 된다”고 웃었다.

식사를 마친 뒤 슈퍼에 계시던 여사님들도 집으로 왔고, 단골 혜선 여사님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혜선 여사님은 취미가 ‘프리미어리그 시청’이라고 언급했고, 이미주는 축구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18일 축구선수 송범근과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소속사 안테나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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