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환상 결승골' 전병관...박원재 대행 "강점이 확실한 선수"

이종관 기자 2024. 4. 20.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재 대행이 '결승골'의 주인공 전병관을 칭찬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FC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북은 리그 2연승과 함께 8위로 올라섰다.

이후 전북은 이재익 등을 투입하며 리드를 지키는데 집중했고 경기는 3-2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상암)]


박원재 대행이 '결승골'의 주인공 전병관을 칭찬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FC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전북은 리그 2연승과 함께 8위로 올라섰다.


예상대로 치고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초반부터 송민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일류첸코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FC서울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기세에 밀려 역전까지 허용했다. 전반 31분, 조영욱의 컷백을 팔로세비치가 방향만 돌려놓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전북이 아니었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송민규가 쇄도하는 이영재에게 연결했고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2-2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환상적인 득점으로 앞서나간 전북이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김진수가 올렸고 전병관이 환상적인 가위차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전북은 이재익 등을 투입하며 리드를 지키는데 집중했고 경기는 3-2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박원재 대행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분위기를 이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FC서울에 유독 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반에 밀렸지만 후반들어 잘 싸워줬다"라고 설명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전병관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송민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원재 대행은"(전병관은) 강점이 확실한 선수다. 초반에 팀이 좋지 않아 위축되고 있었다. 지난 강원FC전 기점으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원더골까지 터뜨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송민규에 대해서는 "(송)민규와 (이)영재에게 프리롤을 부여했다. 전반에는 잘 통하지 않았으나 후반들어 살아났다. 공격포인트 부분이 아쉬웠지만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간이긴하나 조금만 훈련하고 미팅하면 빠르게 전술이 팀에 녹아든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더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실점에 대해서는"미팅, 훈련 통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오늘은 3골을 넣고 승리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