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서울 김기동 감독, "최철원 실수? 스스로 이겨내야…운 안 따랐지만 그것도 실력"

이형주 기자 2024. 4.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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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선수들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운도 따르지 않는 것 같다.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골대를 4번이나 맞고, 이번에도 원더골을 내주고. 하지만 운도 실력이다. 그런 상황 자체를 방지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위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일주일 동안 다시 만들어서 반등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망과 불안이 공존한다. 빨리 바꾸지 않으면 희망을 못 본다는 것. 오늘 경기에서 두 부분을 모두 봤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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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기동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FC 서울은 20일 오후 4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선수들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운도 따르지 않는 것 같다.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골대를 4번이나 맞고, 이번에도 원더골을 내주고. 하지만 운도 실력이다. 그런 상황 자체를 방지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위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일주일 동안 다시 만들어서 반등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망과 불안이 공존한다. 빨리 바꾸지 않으면 희망을 못 본다는 것. 오늘 경기에서 두 부분을 모두 봤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전북 상대 열세가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상대 성적 선수들도 신경을 안 쓰지는 않는 것 같다. 상대가 잘 만들어서 넣은 것은 없는 것 같다. 결승골도 아주 멋있는 1년에 나올까말까한 실점이었다. 비롯해 우리가 쉬운 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내준 것 같다. 하지만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시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냐는 물음에는 "체력적인 부분이라기보다 분위기를 타지 않나 생각한다. 잘 풀릴 때는 선수들이 힘을 내서 하는데, 반대의 경우에는 의기소침하고 그런 부분이 있다. 고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반 6분 킥 미스로 실점한 최철원 골키퍼에 대해서는 "내가 불안감을 가지고 대하면 선수과의 믿음이 쌓이지 않을 것 같다. 철원이와도 이야기를 했다.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그리고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선수와 잘 얘기해서 다음 경기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몸을 아끼지 않으며 뛴 최준에 대해서는 "전반전 끝나고 최준이 공을 향해 몸을 던지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 강조했다. 그런 플레이로 득점할 수 있었다. (최준 포함) 선수들이 끝까지 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체 카드 구성의 어려움 속 김진야의 활용에 대해 "전반기 걱정이기는 하다. 센터백 김주성의 공백, 3선의 부재, 제시 (린가드)의 부상, 아시안컵에 나가 있는 (이)태석가 없는 것. 때문에 상황상황에 따라 교체 구상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 (김)진야가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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