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몇억 번 줄 알던데 돈 안 쌓여, 매일 프리 고민” (‘뉴스안하니’)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4.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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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승훈 앞에서 솔직해진 김대호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대호는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프리에 대해 물어보는 걸 미안해한다. 나도 매일 고민한다.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프리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고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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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사진 I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는 ‘승훈 앞에서 솔직해진 김대호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대호는 높아진 인지도에 대해 “이 정도 스케줄은 즐기지 못하면 못 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그러잖아. ‘즐기자’라고 마음 먹지 못하면 소화가 안 되는 스케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내가 해내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있다. 그게 이제 재미다. 난 일에 재미라는 단어를 써본 적 없다. 한편으로는 이제 조금씩 재미라고 말할 만한 요소가 생기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경제적인 부담이 덜해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돈이란 걸 그래서 버는 거다”라고 주저 없이 답했다.

다만 “돈이 안 쌓인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다들 작년 한 해 동안 몇억 번 줄 안다.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 외의 일을 하니까 부수입도 있다”며 “한 해 동안 벌 수 있는 돈보다는 더 많이 벌었다. 나름 여유라면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프리에 대해 물어보는 걸 미안해한다. 나도 매일 고민한다.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프리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고민한다”고 밝혔다.

또 김대호는 “아나운서보다 더 나은 단계가 프리가 아니라 ‘과연 나한테 뭐가 맞는 건지’,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뭔지’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프리라는 단어에 함몰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오히려 주변에서 물어보고 하는 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가치 정립을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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