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 '에너지 시설' 드론 공격…"정당한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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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군수 산업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러시아에 밤새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테러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시설 등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정당한 표적'을 삼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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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종군기자, 별도 드론 공격받은 뒤 사망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군수 산업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고 러시아에 밤새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보안국(SBU), 군사정보국(GUR), 특수부대까지 합동 작전으로 러시아 내 최소 3개의 변전소와 연료 저장소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 공장 등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바실리 아노킨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이날 오전 2시쯤 벌어졌으며, 러시아 방공군이 드론을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면서 연료·윤활유가 있는 탱크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테러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시설 등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정당한 표적'을 삼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이 신문의 종군기자가 우크라이나의 별도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지아 지역에서 사망했다.
그의 마지막 기사는 드론 전쟁에서 러시아 측 입장을 다룬 것이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언론인의 정직한 의무 수행에 대한 복수 행위"라고 우크라이나를 비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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