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드디어 득점권 타율 1할대 진입...로버츠 감독, "오타니의 적시타보다 더 좋았던 건..."

손찬익 2024. 4. 20.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권 타율 5푼3리(19타수 1안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서울 시리즈 개막전 이후 21타석 만에 적시타를 날렸다.

20일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린 것보다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이어 득점에 성공한 걸 더 높이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9로 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의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패배 속 소득으로 여겼다.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메츠 선발 션 마네아에게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프레디 프리먼과 윌 스미스는 마네아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오타니는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5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권 타율 5푼3리(19타수 1안타)에 그쳤던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서울 시리즈 개막전 이후 21타석 만에 적시타를 날렸다. 오타니를 두고 ‘찬스에 약하다’는 지적이 따랐으나 이날 적시타로 득점권 타율 1할대에 진입했다. 

20일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득점권 상황에서 적시타를 날린 것보다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이어 득점에 성공한 걸 더 높이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공격적인 주루를 선보였다. 오타니의 도루가 없었다면 1점도 없었다. 오타니는 항상 무언가를 만들고자 한다.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