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시험 성공"…성능 개선 추정

곽우석 기자 2024. 4.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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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일 '전략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북한 미사일총국이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을 했다"며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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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미사일 시험발사 진행.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9일 '전략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북한 미사일총국이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을 했다"며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전략 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날면서 요격망을 피해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지난 2월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시험 발사가 마지막이었다.

지대공 미사일은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지만, 순항 미사일 발사는 위반 사항이 아니다.

우리 군 역시 탄도 미사일과 달리, 북한의 순항 미사일에 대해선 발사 사실을 매번 공지하지 않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어제(19일) 오후 3시30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감시·추적했고,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이라며 "북한의 도발징후와 군사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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